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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다는 것의 의미 – 장애인의 날, 지금 우리의 자리

안녕하세요.4월 20일은 대한민국의 ‘장애인의 날’입니다.한 해 중 하루, 우리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장애를 가진 이웃의 삶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습니다.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함께 걸어가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1. 장애인의 날, 왜 4월 20일일까요?‘장애인의 날’은 1981년 유엔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계기로,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도 제정되었습니다.당시 유엔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우리나라는 그 뜻을 따르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어요.이 날은 단순히 기념하는 날이 아닙니다.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어떠했는지를..

“우리 동네도 가능? 무허가 포함된 재개발 기준 전면 개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개발·재건축을 기다리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게요.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완화하면서, 앞으로는 노후된 지역이 보다 쉽게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바뀌었답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하나씩 설명드릴게요.① 왜 지금, 요건을 완화했을까요?이번 개편은 최근 도시 노후화와 주거환경 격차 문제가 커지면서, 정부가 정비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주택 공급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배경에서 나왔어요.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30~40년 이상 된 주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기존 기준이 너무 엄격해 정비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죠.특히 무허가 주택이나 비표준 설계 건물 등은 통계상 노후 비율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통계 간 괴리가 컸어요.정부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