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배달음식 시켜 드실 때, 어떤 앱을 주로 이용하시나요?
아마 대부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같은 민간 배달앱을 떠올리실 거예요. 그런데 요즘은 ‘공공배달앱’ 도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이 배달앱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오늘은
• 공공배달앱이 왜 생겼는지
• 사용법과 혜택은 어떤지
• 전국 어디서 어떤 앱을 쓸 수 있는지
• 실제 사용 후기와
• 2025년 4월 통합포털 신설 등 정부의 최신 정책 소식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공공배달앱이란?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광고비, 독점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직접 운영하거나 협력해 만든 배달 플랫폼이에요.
왜 필요했을까?
• 민간앱은 중개수수료 6~15%, 광고비까지 포함되면 20%를 넘는 경우도 많아 자영업자 부담이 큽니다.
• 이런 구조에 불만을 품은 음식점들과 지역 상인회들이 정부에 ‘수수료 낮은 공공앱 필요성’을 꾸준히 요청해왔어요.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배달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자체가 직접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한 거죠.
2. 공공배달앱 사용 방법
사용법은 민간 배달앱과 거의 똑같아요!
기본 사용 절차:
1. 앱 다운로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검색 후 설치
2. 회원가입
휴대폰 인증 또는 간편 로그인
3. 주소 설정 & 음식점 선택
위치 기반으로 주변 음식점 리스트 제공
4. 메뉴 고르기 → 결제
지역화폐, 제로페이, 카드 등 다양한 결제 가능
5. 주문 완료 & 배달
배달 기사님이 민간앱처럼 집 앞으로 가져다줍니다.
TIP. 공공앱은 지역화폐로 결제할수록 할인폭이 커지고, 일부 지자체는 무료배달 지원도 해요!
3. 공공배달앱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통합포털 사이트 오픈!
2025년 4월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공공배달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포털을 정식 개설했어요.
통합포털 주요 기능:
•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의 공공배달앱 정보 총망라
• 지역별 앱 혜택 비교 가능 (예: 대구 vs 서울 vs 제주 등)
• 소비자용 할인쿠폰 이벤트도 안내
• 모바일·PC 모두 지원하는 반응형 웹사이트
공공배달 통합포털 주소:
www.atfis.or.kr/delivery
4. 지자체별 공공배달앱 & 혜택
지역 앱명 주요 혜택
대구광역시 대구로 음식점·소비자 각 1천 원 할인, 아동급식카드 무료 배달
서울특별시 땡겨요 15% 할인 전용 상품권 사용 가능
충북 일부 먹깨비, 땡겨요 입점 음식점에 월 30만 원 한도 배달료 지원
제주도 먹깨비 하루 1회 3천 원 배달료 지원 (예산 한도 내)
경기도 배달특급 지역화폐 결제 시 3천~5천원 쿠폰, 신규가입 이벤트
강원도 일단시켜 매주 목요일 5천 원 할인 쿠폰 지급
세종시 땡겨요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 캐시백 혜택
제천시 배달모아 제천화폐(모아카드) 사용 시 10% 할인
5. 공공 vs 민간 배달앱 비교
항목 공공배달앱 (예: 먹깨비 등) 민간앱 (배민, 쿠팡이츠 등)
중개 수수료 0~2% (정액제도 있음) 6~15% (광고비 별도 발생)
광고비 없음 수십만 원 이상 발생 가능
결제 혜택 지역화폐, 제로페이, 쿠폰 카드, 포인트, 쿠폰 다양
음식점 수 적음 (확장 중) 매우 다양
앱 사용성 일부 앱 UI 미흡 편리하고 빠름
공공배달앱은 착한 소비의 선택지,
민간앱은 편의성과 다양성 중심이에요.
6. 사용자 생생 후기
소비자 A씨 (서울 거주)
“땡겨요 처음 써봤는데, 15% 할인되는 전용 상품권이 진짜 알뜰했어요! 배달비가 없어져서 놀랐어요.”
자영업자 B씨 (경기 고양시 족발집 운영)
“배달특급은 수수료가 거의 없어 부담이 없어요. 다만 아직 홍보가 약해 주문량이 많진 않아요.”
정부 입장도 밝혔어요! (출처: 농식품부)
“공공배달앱은 중개수수료, 광고수수료가 없고, 음식값도 할인돼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어요.
7. 최신 이슈: 숏폼 공모전 & 소비자 유입 확대 추진
농식품부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TV, 블로그,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 영상도 송출할 계획이에요.
또한 공공배달앱 숏폼 공모전도 열고 있는데요,
5월 7일까지 접수하며, 최대 2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고 해요!
8. 결론:
착한 소비의 시작, 공공배달앱과 함께 해보세요!
공공배달앱은 아직 민간앱만큼 완성되진 않았지만,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
지역화폐와 연계된 할인,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 확대라는 장점이 있어요.
이제는 공공배달 통합포털(www.atfis.or.kr/delivery)에서
우리 지역의 배달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오늘 저녁 한 번 공공배달앱으로 주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책 및 제도 관련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리우드 위기? 무역 전쟁에서 문화 전쟁으로…중국의 ‘콘텐츠 보복’ 시작됐다 (4) | 2025.04.11 |
---|---|
“2025년에도 반복된 일본의 독도 도발, 진실은 무엇일까?” (1) | 2025.04.09 |
[공시 열풍 끝?] 2025년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율, 사상 최저…이유는? (3) | 2025.04.07 |
윤 대통령 파면 후폭풍: 정치부터 교육, 경제, 외교까지 전방위 분석 (3) | 2025.04.06 |
대통령은 파면, 퍼스트레이디는 조사? 김건희 핵심 이슈 정리 (3) | 2025.04.05 |